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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회초리는 나중에 맞고 싶은 민주당? / 김남국 ‘다주택자 때려잡기’ 실패

2020-08-1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있습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"회초리는 나중에". 저 사진 속 인물은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죠? <br><br>네, 대통령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죠. 대통령의 최측근, 복심으로 불리는데요. <br><br><br> <br>"정부가 마지막까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지금은 힘을 실어달라"면서 "회초리는 평가의 시간이 오면 그 때 들어달라"고 했습니다. <br> <br>Q. 윤 의원은 대통령에게 힘을 계속 실어주고 싶을 텐데요. 민주당 지도부는 뭐라고 합니까? <br><br>네. 민주당도 오전 회의 공개발언에서는 지지율에 대한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<br> <br>하지만 비공개 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"지지율 문제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"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<br> <br>Q. 그런데 앞서 리포트에서도 전해드렸지만, 부동산 정책에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라면서요? <br><br>네, 민주당은 부동산 정책이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저는 현재 부동산 정책의 방향은 맞다고 생각합니다. 조금 지나서 효과가 좀 나타난다면 (지지율) 회복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." <br> <br>[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YTN 라디오 '출발 새아침')] <br>"일종의 일시적인 혼란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문제는 조만간에 진정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" <br><br>Q. 시간이 지나면 지지율이 회복될 거다. 이렇게 보네요? <br><br>진성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"부동산 시장이 8월 말에서 9월 초가 되면 안정될 것"이라는 예언까지 했습니다. <br> <br>Q. 미래통합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당연히 나쁘지는 않겠죠. <br><br>통합당은 표정 관리를 하면서도 오랜만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주호영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"진정한 수권정당을 만들 것"이라고 했지만, 아직 뚜렷한 통합당 대선주자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<br><br>Q. 쉽지 않은 숙제겠죠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실패한 "때려잡자", 이번엔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보이네요? <br><br>김 의원이 지난 달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. <br><br><br> <br>부동산 정책에 있어서만큼은 여기가 북한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투기 목적의 다주택자를 확실하게 때려잡아야 한다.<br> <br>Q. 저런 말 했었죠. 아무리 그래도 사회주의 국가와 비교하는 게 맞냐는 논란도 있었고요. <br><br>그런데 한 달 만에 말이 달라졌습니다. <br> <br>[김남국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11일, 유튜브 '김남국TV')] <br>다주택자를 너무 적으로 규정을 한 것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. 반감을 키우지 않았나 그런 전략적 미스가 있었던…. <br><br>Q. 앞서 민주당 부동산 정책 기조가 달라지지 않을 거다라고 했는데, 김 의원은 반성문을 쓴 거네요. <br><br>네.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<br><br><br> <br>지지율 떨어지니까 반성할 생각이 드나보다, 태세 전환한다 등 냉소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.<br> <br>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"이런 함량미달에게 공천을 줘 완장을 채워줬다"며 민주당까지 싸잡아 비난했습니다.<br> <br>Q. 여권의 지지율 하락이 당청관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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